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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혼, 약혼녀 대신 찾아온 매춘부와의 사랑

[EBS 금요극장] 존 웨인 ‘알래스카의 혼’ - 11월 24일 (금) 밤 12시 25분

헨리 해서웨이가 감독하고 존 웨인, 스튜어트 그레인저, 더글러스 딕, 리처드 디콘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알래스카의 혼’이 EBS 금요극장을 통해 방송된다. 영화 ‘알래스카의 혼’은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금을 노리는 악당에게 맞서는 두 사나이의 우정과 알래스카를 찾은 여인을 두고 세 남자의 줄다리기가 벌어지면서 이야기에 흥미를 더한다.

제목 : 알래스카의 혼(North to Alaska)
감독 : 헨리 해서웨이
출연 : 존 웨인, 스튜어트 그레인저, 더글러스 딕, 리처드 디콘
제작 : 1960년 / 미국
방송길이 : 122분
나이등급 : 15세

존 웨인 주연 영화 ‘알래스카의 혼’ 줄거리:

알래스카에서 금을 발견한 조지는 동료 샘에게 시애틀로 가서 자신의 약혼녀를 데리고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샘이 찾아갔을 때 조지의 약혼녀는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후였다. 이에 샘은 조지에게 소개할 여자로 매춘부인 엔젤을 대신 데려간다. 알래스카까지 돌아가는 길에 엔젤은 숙녀 대접을 해주는 샘이 자신을 원한다고 착각하고 그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 엔젤을 만난 조지는 매몰차게 그녀를 내치지만, 그의 동생 빌리는 엔젤에게 관심을 보인다.

샘 역시 차츰 엔젤에게 끌리기 시작하지만, 엔젤은 알래스카를 떠날 결심을 한다. 한편, 조지와 샘의 금을 탐낸 술집 주인 프랭키는 이들에게서 금을 빼앗을 계략을 짠다. 조지와 샘은 프랭키의 계략을 알아내고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간다. 결국 마을 거리에서 프랭키와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이고, 진실을 알릴 증인을 판사에게 넘기면서 조지와 샘은 금광에 대한 권리를 되찾게 된다. 그리고 싸움을 마친 샘은 막 마을을 떠나려는 엔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영화 ‘알래스카의 혼’ 주제:

한때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 등지에서 대란을 일으켰던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금을 노리는 악당에게 맞서는 두 사나이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금광 선점을 위해서라면 갖은 술수는 물론 폭력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던 서부 개척자들의 삶이 단편적으로나마 묻어나는 영화다. 여기에 오해로 인해 알래스카까지 찾아온 한 여인의 마음을 두고 세 남자의 줄다리기가 벌어지면서 이야기에 흥미를 더한다.

영화 ‘알래스카의 혼’ 감상 포인트:

<알래스카의 혼>은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각본이 완성되지 않아서 감독이 교체되고 촬영기간 내내 각본 문제로 골치를 썩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 역의 존 웨인과 그의 절친한 친구 조지 역의 스튜어트 그레인저가 맡은 배역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서부극이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슬랩스틱 코미디와 로맨스가 어우러져서, 유명한 타이틀곡인 조니 호튼의 <노스 투 알래스카(North to Alaska)>에 걸맞은 경쾌한 페이스를 유지한다. 여기에 금광에 대한 권리를 두고 벌이는 싸움들이 서부극다운 맛을 더하며, 프랭키 역할을 맡은 코미디언 어니 코백스의 능글맞은 악당 역할도 볼 만하다.

영화 ‘알래스카의 혼’ 감독 : 헨리 해서웨이

헨리 해서웨이는 1898년 3월 13일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배우이자 무대 감독이었던 로디 해서웨이, 모친은 진 해서웨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던 벨기에 귀족 출신 배우였다. 1925년에 빅터 플레밍이나 요제프 폰 스턴버그 등 쟁쟁한 무성영화 감독들 밑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이들과 함께 유성영화 시대를 맞이했다. 1925년에는 프레드 니블로의 조감독으로 라몬 노바로 주연의 <벤허> 제작에 참여했고, 1932년에 <사막의 유산>이라는 서부영화로 정식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1935년에는 <어느 벵갈 기병의 삶>을 감독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다수 부문 후보로 올랐다. 1940년대에 들어서는 당시 유행했던 필름 누아르 스타일로 세미다큐멘터리 작품들에 치중했는데, <92번가의 집>(1945), <13 루 마들렌>(1947), <결백>(1948) 등의 작품이 이에 속한다. 1950년대에는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필름 누아르 스릴러 <나이아가라(1953)>, <지옥에서 텍사스로(1958)>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1960년대에는 존 웨인이 출연한 <서커스 인생(1964)>, 스티브 맥퀸을 주연으로 한 <네바다 스미스(1966)> 등을 감독했다. 1970년대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85년에 할리우드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자료 및 사진=EBS 금요극장, 헨리 해서웨이 감독, 존 웨인 주연 영화 ‘알래스카의 혼’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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