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시크릿가든 이엘리야.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시크릿가든 이엘리야가 연기자로서는 역대급 가창력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26일 오전 재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청개구리 왕자’로 추정되는 십센치 권정렬이 11주만에 방어전을 상대로 시크릿가든 이엘리야, ‘괘종시계’ 고영배, ‘복어아가씨’ 주희, 찰리채플린 지소울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는 ‘청개구리 왕자’로 추정되는 십센치 권정렬의 첫 방어전 상대로    2라운드에서 천재적인 무대 해석력을 가진 ‘원조 콧수염 미남 찰리 채플린’ 지소울과 볼이 빵빵 이 안에 노래 있다 '이건 젖살이에요 복어아가씨’ 주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7표차로 복어아가씨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무대는 나의 노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지금 몇시? 몹시 좋은 기분 괘종시계’ 소란 고영배와 내 맘이 열리게 두드려 줘' 최첨단 홍채인식 시크릿가든’  이엘리야의 대결이 펼쳐졌다. 괘종시계는 김태우 '사랑비'를 열창했고 시크릿가든은 김현식 '여름밤의 꿈'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결과는 괘종시계가 승리했고 정체를 공개한 시크릿가든은 배우 이엘리야였다.

특히, 시크릿가든 이엘리야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괘종시계 소란의 고영배에게 졌지만 판정단으로부터 “당연히 가수”라고 예측했을 정도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엘리야는 서울예대 뮤지컬학과 수석으로 입학한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엘리야는 출연소감으로 “KBS 어린이합창단을 했었고 학창 시절에 전학을 많이 다녀 음악이 변함 없는 내 친구였다”면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신났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지난 11주간 MBC노조의 총파업으로,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되었다가 지난 19일에 11주 만에 정상 방송되었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2부 시청률이 11%를 기록하며, 한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경쟁 프로그램들을 단숨에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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