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핀란드 편으로 북극권 끝을 향해 북으로 북으로....‘불의 여우’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세계테마기행’에 우리가 상상하는 동화 속 겨울 왕국의 풍경이 나라 전체에 화폭처럼 펼쳐지는 땅, 핀란드가 등장한다.

11월 2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꿈꾸던 겨울, 핀란드...제1부. 라플란드, 불의 여우를 찾아서’ 편으로 북극권 끝을 향해 북으로 북으로....‘불의 여우’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핀란드는 지금 조용한 설국의 나라. 우리가 상상하는 동화 속 겨울 왕국의 풍경이 나라 전체에 화폭처럼 펼쳐지는 땅. 눈 덮인 자작나무 안에선 세상 어떤 누구보다 자연과의 교감에 뛰어난 감성을 가진 ‘숲의 사람들’이 산다.

핀란드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랜드마크이며 그들이 살아가는 길이 바로 여행자들의 동선이 된다.

아름답지만, 동시에 툰드라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며 살아야 했던 그들만의 DNA는 웅장한 왕궁도 수천 년 된 유적도 없지만 핀란드를 ‘로망’하게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오로라를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핀란드를 여행하는 또 다른 묘미다. 한국인 최초로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는 성악가 한동훈씨와 함께 우리가 꿈꾸던 겨울, 핀란드로 간다.

세계테마기행 ‘꿈꾸던 겨울, 핀란드...제1부. 라플란드, 불의 여우를 찾아서’

핀란드는 땅의 3분의 1이 북극권에 해당되는 툰드라의 땅. 북극권은 하지 때 해가 지지 않는 백야, 동지 때는 해가 뜨지 않는 흑야가 되는 곳. 11월의 겨울은 그 경계의 시간, 해와 달이 공존하는 푸른 노을을 만날 수도 있다.

야간열차를 타고 도착한 로바니에미의 북극선을 시작으로 떠나는 환상의 세계로의 모험. 사람의 손때가 타지 않은 순수한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는 곳…

라플란드의 오래된 유목민인 사미족 할아버지에게 ‘불의 여우’에 관한 오래된 사미족의 전설을 듣게 되는데...그 불의 여우는, 오로라!

오로라는 불의 여우가 겨울 밤 하얀 숲을 뛰어다니며 꼬리가 나뭇잎에 닿아 만들어진 불꽃. 1년 중 200일은 이 불의 여우를 볼 수 있다는 ‘오로라 명당’ 사리셀케를 지나 북극권 끝을 향해 북으로 북으로....‘불의 여우’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동화 속 겨울 왕국의 풍경이 나라 전체에 화폭처럼 펼쳐지는 땅, 핀란드가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11월 27일 오후 8시 50분 EBS 방송.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