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가좌동에 위치한 댄스플라워 체험농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 제공

경기도 고양시의 관광 홍보단인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일일 팸투어를 갖고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한 관광 홍보 활성화를 다짐했다.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는 1일 가좌동에 위치한 댄스플라워 체험농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데 이어 한국전통비빔밥 문화체험관에서 비빔밥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케아, 스타필드 등 신규 관광시설을 함께 돌아보며 서포터즈 활동 경험담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의 관광 서포터즈는 시민참여단과 공연단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전문 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

대학생, 교수, 외국인, 청소년, 주부 등으로 모인 35명의 시민참여단에는 파워 블로거, 여행 서포터즈, 대학생 기자 등의 역량 있는 SNS 마케터들이 있다.

85명의 관광 서포터즈 공연단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부터 SA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오마주 신인 걸그룹 등 11개의 팀과 MC닥터, 음향감독 등의 특수 전문분야까지 포함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파워풀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었다.

공연단은 2016년 제1회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부터 2017년 댄스 페스티벌, 고양문화마켓, 제2회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등 화려한 축제들의 주역으로, 시민참여단은 발대식 이후 24건의 참신한 코스 개발과 여행지 평가, 개성있는 글과 사진으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이 다양하게 있지만 고양 관광 서포터즈처럼 보람있고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관광 서포터즈의 활동을 더욱 확산시키고 내실 있는 결과물로 도출시키기 위하여 연말에 관광기자, 관광홍보대사 등을 임명하는 것은 물론 2018년에는 제2기를 모집하고 도보관광 코스10선 등의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120명으로 구성된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를 출범시켰으며, 이들은 관광명소, 맛집, 이색 카페, 축제와 행사 등을 답사한 뒤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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