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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 게임 중독 불안·우울 1.5배↑
게임 중독 청소년은 불안, 우울감 수준이 일반 청소년보다 높게 측정됐다.

게임 중독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보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1.5배 더 놀픈 것으로 나타나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7'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안, 우울감 수준이 일반 청소년보다 높게 측정됐다.

ADHD는 '무엇인가 하고 있을 때에도 주변의 일들 때문에 정신이 없다'는 질문에 0~3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측정됐는데, 게임 과몰입군과 과몰위험군의 경우 1.5 안밖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사용자군과 게임선용군은 1.0에 미치지 못했다.

 '걱정이 너무 많다'로 측정된 불안 수준은 게임 과몰입군과 과몰위험군 모두 1.5를 넘었다. 일반사용자군과 게임선용군은 1.0 수준에 머물렀다. '항상 슬프다'로 측정된 우울 수준은 과몰입군과 과몰위험군에서 1.0 수준을 기록한 반면, 일반사용자군과 게임선용군에서는 0.5 이하로 나타났다.

긍정적 심리를 나타내는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자존감 평가에서는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의 점수가 일반사용자군이나 게임선용군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몰입군은 통제 점수가 다른 집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은 학업과 교우관계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 결과도 있었다.

이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스트레스 측정 항목에서 일반사용자군이나 게임선용군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반대로 삶의 만족, 즐거움 등을 측정한 주관적 안녕감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부모와의 소통이 적고, 교사들의 지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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