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이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쏟아지겠다. 12월 20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오후에 눈세상이 되겠다. 서울엔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오늘 전국날씨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충남·전북·강원영서남부·충북 3~10㎝, 강원영서북부·서해5도·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2~5㎝, 전남·경상도 1~3㎝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일부, 충청도 일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2월 21일 목요일 내일날씨와 이번주말날씨는 한파가 지속되겠다. 내일날씨와 이번주말날씨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오늘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와 초미세먼지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보통’ 수준이 되겠고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는 ‘보통’, 황사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날씨 기상청 동네예보는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 최고기온으로 서울날씨 –8도/2도, 인천 –7도/2도, 수원날씨 –8도/3도, 의정부 –12도/-1도, 춘천 –14도/-1도, 원주 –10/2도, 강릉 날씨 -5도/5도, 속초 –4도/3도, 양양 날씨 –4도/4도, 청주 –7도/3도, 대전 –7도/4도, 전주 –5도/5도, 군산 –5도/4도, 광주 -3도/6도, 목포날씨 -2도/5도, 여수 -3도/6도, 순천 -1도/6도, 대구 -4도/4도, 포항날씨 -3도/6도, 경주 -4도/5도, 부산 -2도/6도, 울산 -2도/5도, 창원마산날씨 -4도/4도, 통영 -1도/5도, 남해 -3도/5도, 거제도 0도/5도, 제주도 3도/8도, 울릉도·독도 날씨 0도/2도 등이 되겠다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0.5~3.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날씨정보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12월 20일 이 시각 현재 기상청 일기예보의 기상특보는 한파주의보와 건조경보, 건조주의보가 다음과 같이 발령됐다.

△ 한파주의보 :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횡성,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양산, 거제, 사천,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영천)

■ 내일날씨 기상청 동네일기예보·날씨정보…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

12월 21일 목요일 내일날씨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상도(동해안 제외), 제주도는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날씨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동해상은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 이번주간·다음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 23~24일 전국에 눈 또는 비

이번주말날씨와 다음주간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24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이번주말날씨와 다음주간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2도, 최고기온: 2~10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고, 후반에는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2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