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선물’편으로 가발의 달인인 스타사의 김순호 달인 다시 찾는다.

‘생활의 달인’에 가발의 달인 스타사, 우편분류의 달인, 수화 통역의 달인, 지게의 달인이 등장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선물’편으로 그동안 생활의 달인을 빛냈던  가발의 달인 스타사의 김순호 달인, 우편분류의 달인 강동우체국 류승윤·강주영 달인, 수화 통역의 달인 부산 성모병원 오은정 달인, 지게의 달인 평화시장 보안과 용달회원인 주기업 달인을 다시 찾는다.

2015년 11월 방송됐던 ‘가발의 달인’의 가게는 ‘스타사’로 서울 중구 퇴계로(필동 1가)에 위치한 김순호 달인이 다시 전파를 탄다.

탈모는 누구나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나타나 가발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볍고 자연스러운 인모 가발이 인기다. 인모 가발은 두상과 연령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달라 100% 수작업으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일일이 심어야 한다. 따라서 보통 하나의 가발을 완성하는 데에 꼬박 보름이 넘게 걸린다.

하지만 김순호(女/63세)달인은 44년간 쌓은 내공으로 빠른 속도와 작업량을 자랑한다.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반평생을 바친 결과 가르마뿐 아니라 흰머리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명품 가발을 만들어낸다. 

‘가발의 달인’ 김순호 달인은 46년간 쌓은 내공으로 빠른 속도와 작업량을 자랑한다.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작업을 한다. 세수를 한 가발의 달인은 “세수를 하고 물기를 닦지 않는다. 물기 없으면 졸음이 오니까”라고 말했다. 

당시 제작진이 “주무시려고 세수한 것 아냐? 안주무세요?”라고 묻자 가발의 달인은 “밤새도 졸리기 않아요. 세수하니까 또 몇 시간 더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작진 역시 작업 공간에 발이 묶였다. 가발의 달인은 결국 밤을 새워 작업을 마무리했다. 

가발의 달인 스타사의 김순호 달인, 우편분류의 달인 강동우체국 류승윤·강주영 달인, 수화 통역의 달인 부산 성모병원 오은정 달인, 지게의 달인 평화시장 보안과 용달회원인 주기업 달인이 소개되는 ‘생활의 달인-크리스마스의 선물’은 25일 오후 9시 30분 SBS 방송.

[‘생활의 달인’ 605회 크리스마스의 선물]

* 생활의 달인 <크리스마스의 선물> 프로필 *

■ 가발의 달인 <스타사>
서울 중구 퇴계로 179-1 2층(필동 1가 19 2층)
김순호 (女 / 63세 / 경력46년)

■ <강동우체국>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2길 57(강동구 길동 403)
류승윤 (男 / 35세 / 경력11년)· 강주영 (男 / 30세 / 경력8년)

■ <부산 성모병원>
부산 남구 용호로 232번길 25-14(남구 용호동 538-41)
오은정 (女 / 47세 / 경력26년)

■ <평화시장 보안과 용달회원>
서울 중구 청계천로 274(을지로6가 17-145)
주기업 (男 / 67세 / 경력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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