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글을 재차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 = 윤서인 SNS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에 대해 ‘너 실수한 거야’라며 비판한 사실이 논란을 빚은데 이어 재차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윤서인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자는 역시 잘생긴 외모 보다는 좀 뚱뚱하고 못생기더라도 생각이 바로 잡히고 똘똘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다. 여성 여러분 남자 잘생긴 거 하나도 소용 없다.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자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에는 호빵맨이 자신의 얼굴을 떼어 누군가에게 건네는 모습이 담겼으며 윤서인이 언급한 ‘잘생긴 외모’는 배우 정우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유추된다.

이에 이런 사실을 접한 독자들은 "관심 받고싶은건 알겠는데...상대를 잘못 골랐어ㅋㅋ", "듣보잡이 떠볼라고 유명인 물고 발악하네 ㅋㅋ", "그냥 무시하는게 답...."등 비판적인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정우성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 이제는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에 윤서인은 페이스북에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 님(정우성)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며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하고 나섰던 바 있다.  

앞서 윤서인은 걸그룹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으로 인해 한 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가 게재한 '조이라이드 592화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라는 제목의 카툰에서 그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9명의 여성을 그려넣으며 '숙녀시대'라 칭했다. 이어 노출이 있는 의상을 그려넣고 "숙녀시대 새해 맞아 단체로 떡치는 사진"이라는 표현까지 써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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