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 여주 맛집으로 하얀 쌀밥 위에 매운 갈비찜 ‘미식가’가 소개된다.

‘VJ특공대’에 여주 맛집으로 하얀 쌀밥 위에 매운 갈비찜 ‘미식가’와 제주도 목공카페, 수제 우드스피커, 서울 도심의 목공방이 등장한다.

1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 888회에서는 ‘여주 숨은 맛집 찾기’ 코너로 ‘매운 갈비찜’과 ‘목공, 중년을 사로잡다’ 코너가 전파를 탄다.

■ 숨은 맛집 찾기, 여주
‘매운 갈비찜’ 하얀 쌀밥 위에 매콤한 갈비…환상의 짝꿍

역사가 흐르는 도시이자 중부 지방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이 도심을 가로지르고 넓게 펼쳐진 비옥한 여주 평야 덕분에 늘 다양한 자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나 여주는 예로부터 가뭄도, 홍수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천혜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농업이 발달했다는데. 농업용수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다른 지역보다 커서 당도와 전분이 많은 질 좋은 쌀이 생산된단다.

여주 쌀은 임금님 상에 오를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등 다양한 유적지는 물론, 드넓게 형성된 쇼핑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숨은 맛집을 찾아 여주 곳곳을 돌아다니던 제작진이 포착한 사실! 여주는 쌀이 유명한 만큼 음식점에서도 여주 ‘쌀밥’을 내놓는 곳이 많단다.

여주 쌀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찾던 제작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 준 식당을 찾아가 보는데, 차를 타고서도 한참을 굽이굽이 들어가 도착한 식당. 식당 문을 열자마자 코를 자극하는 매콤한 향이 가득!

이곳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고 하니, 바로 ‘매운 갈비찜’이란다. 걸쭉한 빨간 양념에 살이 통통한 소갈비와 각종 채소들이 한 데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라는데. 하얀 쌀밥 위에 매콤한 갈비를 올려 먹으면 그야 말로 환상의 짝꿍이 따로 없단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갈비찜처럼 보이지만, 사장님의 오랜 연구 끝에 별다른 화학조미료 없이 고추와 다양한 채소, 과일만으로 만들어 낸 매콤달콤한 양념이 이 집의 비결이란다.

게다가 여주 쌀로 지어낸 푸짐한 가마솥 밥까지! 사장님의 정성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 여주의 수많은 음식점 가운데 주민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이 된 비결은 무엇일지~

음식의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은 물론, 사장님의 운영 방식까지! VJ 카메라에서 파헤쳐 본다.

■ 목공, 중년을 사로잡다
제주도 아름드리 목공카페, 수제 우드스피커, 서울도심 목공방

최근 베이비붐 세대 남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목공! 가구는 기본이요, 스피커부터 자전거까지 만들지 못할 게 없다는데~ 목공이 사랑받는 그 이유는 무엇인지 VJ특공대에서 소개해본다.

국내 최고 인기 여행지 제주도!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특별한 카페가 있었으니, 바로 ‘목공 카페’? 테이블과 의자부터 인형과 도마 등 각종 목공 소품까지~

공장에서 찍어낸 기성품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제품들이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데. 이 모든 목공 제품을 만든 건 다름 아닌 카페 주인이자 제주도 토박이 목수인 고창민(46) 씨!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가 30대 후반 뒤늦은 나이에 목공에 푹 빠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목공은 내 운명, 제주 맥가이버의 이야기를 VJ 특공대에서 소개한다.

한편, 대부분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 싶어 목공을 시작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이유로 목공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15년째 우드 스피커를 제작하고 있는 김의호(54) 씨!

클래식 마니아인 의호 씨는 나만의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 목공을 시작했다는데~수많은 종류의 스피커 중 나무로 만든 스피커가 제일 소리가 좋았기 때문이란다.

똑같은 우드 스피커라 해도 나무의 재질이나 통의 디자인에 따라 소리 또한 달라지기에 가격도 수십만 원대에서 억대까지 천차만별! 그만큼 만드는 기간 역시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2년, 3년까지도 걸린단다.

고된 작업이지만, 스피커에게 가장 잘 맞는 ‘나무 옷’을 입혀 최고의 소리를 찾아낼 때면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을 느낀다는데. 365일 24시간 스피커만을 생각한다는 김의호 씨를 VJ 카메라에 담아본다.

최근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핫 플레이스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목공방! 손수 나무를 잘라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물건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재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다는데.

이 공방을 운영하는 나도균(65) 씨 역시 한의사라는 어엿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일주일에 딱 4일만 병원에서 일을 하고 나머지 3일은 전부 공방에서 시간을 보낼 정도로 목공에 푹 빠져있단다.

우연히 질 낮은 중국제 가구를 구매했다가 차라리 직접 만드는 게 낫겠단 생각에 무작정 나무부터 구매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는데. 이젠 집안의 모든 가구를 직접 만들어 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단다. 목공의 매력에 흠뻑 빠진 나도균 씨를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여주 맛집 매운 갈비찜 ‘미식가’와 제주도 목공카페, 수제 우드스피커, 서울 도심의 목공방이 소개되는 ‘VJ특공대’는 1월 5일 오후 10시 KBS 2TV 방송.

[VJ특공대 1월 5일 금요일 888회 방송정보]

◈ 숨은 맛집 찾기, 여주

▶ 미식가
경기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 621

◈ 목공, 중년을 사로잡다

▶ 아름드리 목공카페
제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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