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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남은 생은 라오스에서…” 불편한 몸으로 구슬땀
‘인간극장’은 라오스에 새로 지어 준 학교만 13군데에 이르는 조근식- 박정애(62)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고마워요, 아짠’이 전파를 탄다.

‘인간극장’에 이정표도 없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라오스의 벽촌 오지 마을. 헌옷이며 의약품을 나줘 주는 창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조근식(62) 씨의 사연을 전하는 ‘고마워요, 아짠’ 편이 방송된다.

이번주 KBS 1TV ‘인간극장’은 의약품으로 시작된 나눔은 헌옷과 신발, 학용품 등 물품이 점점 다양해졌고 이제는  새로 지어 준 학교만 13군데에 이르는 조근식- 박정애(62)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고마워요, 아짠’이 전파를 탄다.

2018년 1월 10일 오전 ‘인간극장-고마워요, 아짠’ 3부가 방송된다. 약사인 조근식 씨는 라오스 오지마을에 학교를 짓고,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또 한 곳의 학교 신축을 약속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근식 씨.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닌 그는 마음의 빚을 라오스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갚는 중이다. 2017년을 며칠 남겨 놓은 어느 날, 대전으로 자식들을 만나러 간 부부는 준비한 선물을 건넨다.

■ “라오스 봉사를 통해 얻은 것이 더 많다”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 때문에 지금도 왼쪽 다리가 불편한 근식 씨. 그런 그가 라오스 오지마을만을 찾아다니는 이유가 뭘까?

라오스 오지 마을에는 병원이 없다보니, 근식 씨는 아픈 환자를 돌보지 못해 마음이 늘 쓰인다. 그래서 늘 그의 가방 안에는 각종 항생제와 연고 등 응급 의약품이 담겨있다.

사람들은 그를 “컵짜이, 아짠!(고마워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때론 누군가의 부축을 받아서 걸어야 할 정도지만, 오히려 그는 라오스 주민들을 먼저 걱정한다.

그래서 그는 의사인 사위까지 합류시켜 라오스로 완전체 의료봉사를 떠나는 게 꿈이다.

라오스 봉사를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이 더 많다는 근식 씨. 급했던 성격도 조금은 느긋해지고, 라오스 봉사 이후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며 웃는다.

남아있는 생은 라오스에서 보내고 싶을 만큼 점점 라오스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는 근식 씨의 꿈은 라오스 전역을 돌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는데...

오늘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라오스로 향하는 근식 씨의 꿈은 계속 된다!

남아있는 생은 라오스에서 보내고 싶다는 조근식(62) 씨와 아내 박정애(62) 씨의 사연을 전하는 ‘인간극장-고마워요, 아짠’ 3부는 무술년 1월 10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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