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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송승환 총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송승환 총감독이 올림픽 이후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해 답했다.

송승환 총감독은 26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림픽 행사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에 대해 송승환 총감독은 "드론 얘기들을 많이 하셨다. 또한 남북한 선수가 계단을 함께 올라가는 장면과, 김연아 선수의 성화 점화 장면 등의 얘기들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개막식 성화 점화 당시 김연아가 빙판 위에서 짧은 연기를 펼친 후 성화에 불을 붙이는 장면에 대해 만족감을 보인 송 총감독은 "김연아 선수가 여러 번 와서 리허설을 했다. 로이터 통신이 성화 점화 장면을 노출한 다음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숨어서라도 새벽 2,3시에 김연아 선수가 꼭대기에서 여러 번 맞춰 연습했고, 여러 가지 뷰티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약간의 위험성이 있기에, 김연아 선수가 한 번 연습하고 난 뒤 괜찮겠다고 말하고 난 뒤에도 옆에서 가드를 마련했고, 스태프들이 밑에서 만약에 사태에 대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어준이 폐막식에 싸이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싸이를 만났었다. 제안도 했지만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올림픽에서 보여준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때 싸이가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출연하면 '왜 그 사람이 출연했냐'고 비난하고, 출연 안 하면 또 '왜 출연 안 했냐'고 비난을 하니까 연예인들이 참 힘들 것 같다"며 속사정을 전했다.

많은 화제를 모은 인면조에 대한 숨은 비화도 밝혔다. 송 감독은 "고구려 고분 벽화 속에 인면조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원래 인면조의 앞머리 스타일이 M자 였는데, 일본인 얼굴과 비슷해 '조금 더 머리를 심자'라고 해서, 일자머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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