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뉴스=유다혜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는 9일 안전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을 위해 'First In Last Out(선입후출)' 작전을 펼친다.

First In Last Out이란,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 오후 3시부터 개회식장  중요 거점 장소 별 119대원을 정위치에 사전 배치, 안전을 확보하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도 관중이 모두 안전하게 퇴장한 이후인 오전 1시경까지 대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이어 소방안전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화재·구조·구급대원과 안전 및 순찰요원 300명(소방차량 45, 헬기 2대)을 동원, 분야별 교육과 함께 사전 안전순찰,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 행사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올림픽 개회식보다 소방인력 21% 증가한 300명(개회식248명)을 배치했다.

개회식장 내․외부 안전순찰요원 180명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 제세동기를 포함한 기본인명소생용 장비세트와 간이소화기, 휴대용랜턴 등을 휴대, 사고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 및 대피유도 활동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모든 선수와 관중들이 장애유무 및 신체적 특성에 관계없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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