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뉴스=유다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300에서 0.273(44타수 1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브라이언 미첼을 상대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 초 무사 1루에선 다시 한 번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이 공은 병살타가 됐다.

4회 1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과 7회 4번째 타석에서 헛 스윙이 돌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 헌터 콜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침묵속에 텍사스 역시 7회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대거 5실점을 기록, 7-9 역전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이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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