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민트 미얀마 신임 대통령, 민주주의 정부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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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민트 미얀마 신임 대통령, 민주주의 정부 세울까
  • 송은수 기자
  • 승인 2018.03.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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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윈 민트.

제 10대 미얀마 대통령으로 취임한 윈 민트 신임 대통령이 민주화를 가로막고 있는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도 의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윈 민트 대통령은 "정부의 우선순위 과제 중 하나로서, 연방 민주주의 정부를 세우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의 압박과 비난, 오해에 직면해 있다. 이 과제를 해결하는데있어 현행 헌법 개정을 하는 것이 민주적인 연방 정부를 세우데 있어 가장 큰 기틀이 될 것이다"라며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과 민 아웅 흘라힝 군최고사령관, 민트 스웨 제1부통령, 헨리 반 티오 제2부통령 등이 참석했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해 8월 리카인주에서 발생한 군의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사태를 방관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이 이 사건은 현재 약 70만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도피하는 국경 이탈 난민 사태를 낳았다. 윈 민트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매듭 짓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1951년 미얀마 남부에서 태어난 윈 민트 대통령은 양곤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 후 법을 공부해 1985년 고등법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988년 민주와 운동해 참여해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1990년 총선에 출마한 그는 하원의원에 당선됐지만, 군부가 총선을 무효화시켰다. 2012년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로 돌아와 하원의원이 됐으며, 여당인 NLD 창당에 참여했고, 2015년 재임에 성공해 2016년 하원의장을 지냈다.

송은수 기자    mail.mediaworks@gmail.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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