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CEO, 트위터에 "테슬라 파산"..웃픈 만우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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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CEO, 트위터에 "테슬라 파산"..웃픈 만우절 농담
  • 송은수 기자
  • 승인 2018.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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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일(현지시간) 만우절을 맞이해 트위터에 "테슬라가 파산한다"는 살벌한 거짓말을 남겼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몇 시간 뒤 중요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글을 올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3시간이 지난 후 머스크는 '‘테슬라 파산한다(Tesla Goes Bankrupt)'는 내용의 전통적 보도자료 형식의 글을 썼다. 그는 “테슬라가 마지막까지 부활절 계란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등 자금을 모으려고 매우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완전히 파산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 파산이란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슬라의 첫 보급형 모델인 '모델3'에 기대 '파산'의 오기인 'bankwupt'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볼에 눈물 자국이 있는 일론이 '테슬라퀼라' 병에 둘러싸여 죽었다"며 자신의 모습을 풍자했다. 

그의 글을 수천번 공유됐고, “앞으로 발생할 일을 기대하는 발언이 아니다. 4월을 맞아 모두 행복하기 바란다!” 등의 글을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X 차량의 운전자 사망사고 이후 주가와 채권이 함께 급락하면서 추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지난달 29일엔 한파에 의한 볼트 부식을 이유로 모델S 세단 12만30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만약 테슬라가 생산량을 늘리지 못하면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송은수 기자    mail.mediaworks@gmail.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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