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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7일부로 의회 해산, 내달 조기 총선 예상
2017년 인도양 해양국협회(IORA) 정상회담에 참석한 나집 라작 총리.

말레이시아가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 정국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 국영방송 RTM에 의하면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6일 술탄 무하마드 5세 말레이시아 국왕에게 의회를 해산건의 승인을 요청했고, 국왕은 공식 해산일을 7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기 총선은 다음 달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집 총리의 임기는 오는 6월 24일까지다. 조기 총선은 현 집권당의 지지자로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은 각종 스캔들에 휩싸인 나집 총리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집 총리의 경쟁자는 야당 연합의 마하티르 모하메드 전 총리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지난 2003년 물러날 때까지 22년 간이나 말레이시아 총리로 재직한 아시아 최장수 총리였으며, 나집 총리와 집권여당연합 국민전선(BN)을 키운 장본인이다.

의회가 해산되면 말레이시아는 제14대 하원의회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차기 총선은 의회 해산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르도록 돼 있다. 하원의원 222명 전원과 전국 13개 주 가운데 12개 주의원 555명을 뽑는다.

말레이시아 선거위원회는 1주일 내로 회의를 소집해 선거 날짜 및 언제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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