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라 실바 인스타그램.

배우 리차드 기어(68)가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ABC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가 33살 연하 스페인 출신 연인 알레한드라 실바(35)와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실바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한 호텔 관리 당시 리차드 기어를 만났고, 두 사람은 꾸준히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한결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두사람은 RAIS 재단에서 노숙자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실바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의 부사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차드 기어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신디 크로포드와 첫 결혼생활을,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생활을 했다. 실바와 5월 웨딩마치를 올리면 세 번째 결혼이다.

실바 역시 2012년 결혼한 뒤 아들을 출산했고, 2015년 이혼하며 리차드 기어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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