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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또 정전, 복구까지 최대 36시간 소요
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에서 지난해 9월 20일 허리케인 마리아로 전선들이 끊겨 있다.

지난해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7개월 동안 전력난에 시달린 푸에르토리코에서 18일(현지시간) 굴착기 한 대가 실수로 송전선을 끊어 섬 전체가 또 한번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푸에르토리코전력(PREP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섬 남쪽 지역에 설치된 주요 송전선에 문제가 생겨 거의 모든 사용자에 전력 서비스가 끊겼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은 140만명의 주민들 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으며 복구에는 24~36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84만명이 피해를 입었던 대규모 정전이 있은지 일주일 사이 두 번째 발생한 대형 정전 사고다.

이번 정전 사고는 불안정한 배전 설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굴착기가 대형 송전선을 훼손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었지만 이번 처럼 전국이 다 정전이 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정전으로 섬 전체의 교통이 마비되고 학교 수업이 중단되었으며, 수 십 군데의 상점과 사업장이 임시 휴업에들어갔다. 대형 쇼핑몰과 인기 있는 관광명소인 16세기 역사 유적 거리도 모두 임시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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