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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걱정은 사치, '비싼 아이폰X' 전략 성공

애플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결과를 발표하며, 실적부진 우려를 표명했던 전문가들을 비웃었다.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의 고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3월(회계연도 2분기)까지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611억 달러(약 65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인 609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6.6% 성장하며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당 순이익은 2.73 달러로 전망치 2.64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고가논란을 불러오며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 아이폰X 효과다.

아이폰X는 미국 현지에서 64GB 모델 999달러, 256GB 모델 1149달러가 책정돼 지나치게 가격이 높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럼에도 2분기 아이폰 등 장치 판매는 5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25억 달러를 소폭 하회하지만 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아이폰 매출이 애플이 전체 매출에 60%를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주춤한 판매량을 보였다. 판매 2분기 아이폰 판매는 5220만대로 전년 대비 3%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5230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은 대당 728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기록한 655달러에서 증가하며 실적을 개선시켰다. 

판매량은 제자리에 머물렀지만 향상된 평균판매가격이 예상했던 빈자리를 메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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