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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랑' 카니예 웨스트, 노예제도 '선택' 발언에 또 구설
트럼프 지지자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2016년 8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MTV 비이오뮤직 시상식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미국의 스타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의 노예제도를 '선택'이라고 표현하며 또 다시 뭇매를 맞고 있다.

웨스트는 1일(현지시간) 'TMZ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 주 트럼프 지지 글과 사진들을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킨 데 대한 질문에 "노예제도에 대해서 400년 동안이나 듣게되면, 그 역시 좋은 선택 처럼 들린다. 어쨌든 400년 동안이나 존재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은 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느끼는 것 같지 않은가?"라고 물었고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반 라단은 "솔직히 나는 당신이 생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라단은 웨스트에게 "당신은 (흑인임에도)엘리트 예술가로 잘 살고 있지만 미국 사회의 나머지 흑인들은 목숨을 위협 받으며 살고 있다. 우리(흑인)는 당신이 좋은 선택이라고 한 400년간의 노예제도가 가져온 차별과 소외를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 평론가이며 CNN방송의 해설자이기도 한 사이먼 D. 샌더스는 트위터에 "카니예는 미국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한다는 흑인으로는 아주 위험인물" 이라며 "솔직히 나는 정말 역겹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웨스트는 방송에서 자신의 지방흡입술 수술 이후 의사 처방약 때문에 마약 중독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이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마다 댓글을 올려주는 트럼프 대통령을 정말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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