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폭스뉴스 앵커 길포일./ 사진= 페이지식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0)가 부인 바네사와의 이혼 과정 중 9살 연상의 폭스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49)와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채 페이지식스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가 폭스뉴스 '더 파이브' 공동진행자 길포일(49)과 몇주간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을 잘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돈 주니어(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서로를 바라보며 굉장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의 새 독일대사인 리처드 그리넬을 위해 주최한 파티에 함께 참서했으며, 매우 다정한 사이처럼 보였다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연인으로 알려진 길포일은 지난해 백악관 대변인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지사의 전 부인으로 한때 샌프란시스코의 퍼스트레이디로도 불렸다. 뉴섬 부지사와는 2006년 이혼했음에도, 트위터 13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스타이기도 하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와 1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바네사는 지난 3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사이에는 다섯 명의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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