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필리핀 마닐라 칼로오칸 시에서 한국인 남성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58)씨는 지난 16일 밤 21시께(현지시간) 필리핀에서 불상의 용의자로 인해 총격을 당했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내 사망했다.

필리핀 현지 교민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9일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필리핀 방문 목적과 피살 이유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필리핀 대사관이 담당영사와 코리안데스크를 사건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살해 된 것은 올해로 2명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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