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강효진 기자]가수 김동률(44)과 아이유(25)가 듀엣곡을 발표한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동률과 아이유가 함께 부른 '동화'가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 곡은 김동률이 지난 1월 발표한 앨범 '답장'의 연장선상에 놓인 곡이다. 따듯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설명이다. 음원 공개에 앞서 5일 미리 선보인 '동화' 티저 영상은 동화책 풍의 애니메이션으로 꾸며졌다.

가수 김동률 [사진=뉴시스]

김동률은 그동안 시작된 사랑의 설렘과 지나간 사랑의 그리움을 간직한 노래를 불러왔다. 아이유는 그동안 2집 <Last Fantasy>와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등 동화를 컨셉으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어른들의 감성을 되살리는 김동률의 목소리와 맑은 음색에 성숙미가 더해진 아이유의 목소리가 스며든 이번 듀엣곡이 얼어붙은 겨울을 녹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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