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좌), 최백호(우) [사진=뉴시스]

[월드투데이=강효진 기자]‘K팝스타’ 출신 가수 이진아(28)가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결혼한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이진아와 신성진이 3월 말 결혼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웨딩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2017년 8월 교제를 인정하고 4년간 공개 열애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다. 교제 인정 후 4년간 교제했다.

이진아는 2015년 SBS TV 'K팝 스타' 시즌 4에서 Top 3 순위에 들면서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뮤직에 소속되었다. 개성적인 음색과 피아노 연주, 남다른 작·편곡 능력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다. 대표곡으로 '배불러'-'밤과별의노래(with온유)'-'랜덤'-'런' 등이 있다. 신성진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피아니스트다. 지창욱, 나윤권, 백아연, 이진아, 가수 최백호(69) 등의 음반에 참여했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열애설 보도 직후 "음악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이 됐다"고 밝히며 풋풋한 사랑을 키워왔다. 이진아는 라디오 출연 당시 서로의 애칭이 "반짝이와 달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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