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좌), 제니(우) [사진=뉴시스]

[월드투데이=강효진 기자]새해맞이 열애설의 주인공은 '엑소' 카이(25)와 '블랙핑크' 제니(23)가 됐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11월25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카이와 제니가 데이트하는 장면을 포착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카이는 제니가 찍어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K팝 기획사 양대산맥인 SM과 YG 소속 아이돌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SM은 "호감을 가진 사이"라며 사실상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전혀 몰랐던 일이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했던 YG 역시 비슷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하트 시그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카이와 제니가 지난해 10월 3일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는 점, 비니와 머플러, 컨버스 운동화 등을 커플 아이템으로 애용했다는 점이 두 사람이 커플임을 암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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