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홍천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1월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항해를 시작했다.

개장 첫날 얼음낚시터에는 인삼송어의 특별한 손맛을 느끼고자 찾아온 전국의 강태공들의 줄이 이어졌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찾아온 가족단위 관갱객들의 방문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경에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뉴스검색에 홍천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장연계 사업인 골목시장 투어(전통시장 체험, 체험이벤트, 공연)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키즈월드(키자니아, 알파카월드, 조류체험장 등), 가족실내 낚시터, 비발디 스노우월드(눈썰매, 포토존)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대공연이 매주 토요일과, 5일장날오후 1시부터 홍천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데, 가수 전영록, 주병선, 박강성, 우연이, 종항조 등 최고의 인구 가수와 개그맨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한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야간낚시터가 매주 금, 토 한정 첫 시범 운영되고 있다. 야간낚시터의 활성화를 위해 홍천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 당일 무료 입장권(주, 야간 가능) 1매를 증정하고 관내 식당 및 기타소모품 구입 시 해당 1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야간낚시터 한정 이용권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장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삼송어의 효능과 맛의 차별화, 황금송어 이벤트 부각, 안전을 최우선 하는 축제로 홍천강 꽁꽁축제를 차별화 하여 겨울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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