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진안군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여 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난 1월 4일 시설원예분야 보조사업 대상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3억 3천만원의 사업비(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를 투입,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오이, 수박, 깻잎 등 주요 시설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양액재배, 무인방제기, 환풍기 등을 지원하며, 이는 과학적인 영농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은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를 투입,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시설하우스 내·외부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 진안군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로 경쟁력을 갖추고, 보조사업자로써 규정과 원칙을 지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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