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도로명주소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도로명주소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245개 시도 및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목표달성 ▲특수시책 사업 추진 ▲도로명주소 홍보 등을 평가해 수상했다.

구는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대한 기여와 실적을 인정받았다.

먼저,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 단독·다가구 주택에 동·층·호를 부여해 우편배달이 편리해지도록 하는 ‘상세주소 부여사업’과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주소 시설물 확충’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특수사업 추진분야는 도시미관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도로명주소 체계 개선사업’ 실시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도로명주소 홍보분야에서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도로명주소가 주민들이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새롭게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가 ‘도로명주소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의 관심 속에서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홍보와 함께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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