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남원시가‘여성친화도시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농업·농촌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2019년에 추진한다. 먼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한 다용도작업대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많은 여성농업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을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과 농번기 근로부담을 해소 하는‘농번기 공동급식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지원금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하고,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1일 부식비를 2만원에서 4만원으로, 급식일수는 40일에서 60일로 늘린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은 출산 도우미 임금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도우미 단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유아 보육과 여성농업인 고충 상담으로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는‘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 사고·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도우미 임금을 지원하는‘영농도우미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촌이 안정되고, 농촌의 안정이 행복한 남원시를 만든다.”며,“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남원시의 빈틈없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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