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전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성기)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배드민턴협회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6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달 열린 ‘2018 전주시배드민턴협회 송년회 밤’ 행사에서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김성기 전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소액이긴 하지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와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웃과 함께하는 배드민턴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드민턴을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해온 전주시배드민턴협회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배드민턴협회는 그간 전주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 총 63개 클럽(3,440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