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2019년 마을행복공동체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권역별 사업 설명회에 나선다.

마을행복공동체 지원사업 설명회는 서부권은 8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10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오후 2시에 마을 행복공동체 지원사업을 비롯한 2019년 마을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마을행복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과 시군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교육, 2019년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마을 대상 공동체사업 설명과 안내 형태로 진행된다.

올 한 해 전라남도의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 대상 사업은 △마을행복공동체 활동 △정보화 마을 자립화 △배움 행복마을학교 조성 △농촌축제 지원 △산촌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 설립 절차 △마을기업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농촌공동체회사 지원 등 19개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들의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선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여수 중앙동 벽화마을의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또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소개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증진과 활동을 돕는다.

올해 마을행복공동체 지원 규모는 전년보다 3배 확대된 150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씨앗단계 500만 원(120개),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새싹단계 1천만 원(25개), 자립형 공동체를 지향하는 열매단계 2천만 원(5개), 총 150개, 9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사업비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체 활동공간의 소규모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부서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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