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재단법인 촛불장학회(이사장 이성철)가 오는 2월 8일(금)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9년도 촛불장학회 장학생 신청자를 접수한다.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원주시 읍·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수업을 받은 학생으로 4년제 대학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다. 수시 입학생과 2년제 대학생은 제외된다.

선발 기준은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2018년도 2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국 및 도 대회 입상 예·체능 특기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우대한다.

지난해 20명을 선발한 가운데 올해 선발 인원은 장학회 이사회에서 결정하며, 장학금은 학기당 100만 원으로 선발된 장학생의 1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면 2학기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재단법인 촛불장학회는 지난 1990년 2월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새기며 원주시 읍·면 지역에서 수학하고 장차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향토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1,953명의 학생에게 총 12억 9천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촛불장학회는 이사들이 매년 천여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고마움 잊지 못한 과거 장학금 수혜자들로부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는 성금도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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