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고부면 경로당노인회, 지방보조금 투명 운영을 위한 첫 걸음 떼다.

지난 9일에 고부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환성) 대회의실에서는 고부면 지역의 42개소 각 경로당을 대표하는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18년 경로당운영 결산보고와 2019년 보조금 사용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로 투명하고 활력 넘치는 경로당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복지 팀장의 보조금 정산과 사용에 대한 안내로 시작한 회의는 경로당 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진행됐다.

경로당 회장들은 작년 한해 각 경로당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부족한 운영에 대해서는 격려를 통해 배우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나누며 보다 나은 운영을 모색하고 다짐했다.

박환성 면장은 “해가 갈수록 보조금 사용에 대한 회장님들의 이해도가 높아져 보조금 사용에 있어 자신감 있고 투명한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아울러 “올해 정읍시에서 3,900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각 경로당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부면은 13개리 44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고 2개 마을을 제외한 42개 마을에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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