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군산시는 오는 2월부터 권역별 대표 8개 읍면동(수송동, 나운3동 등)에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여 공구는 전동드릴, 해머드릴, 그라인더 등 일상생활에 활용 빈도가 높은 공구들이며,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원하는 공구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고, 사전에 공구 구비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생활공구 대여사업이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추후 진행과정 모니터링과 예산확보를 통해 전체 읍면동으로 전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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