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임실군은 9일 임실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임실군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협의회 위원장인 박진두 부군수를 주제로 2018년 사업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나섰다.

협의회에는 7개의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감자, 오이) 농민단체와 5개의 농업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임실군과 품질관리원 등 총 16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전년대비 136% 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하여 184억을 달성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 정산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 사업별, 공선출하 품목별 성과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으로 통합마케팅 8년차를 맞아 행정과 농협 간 자체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4억원)과 통합마케팅활성화, 공동작업, 공동출하확대, 마케팅지원, TV홈쇼핑지원 등 5개의 국도비 지원사업(5억원)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물류표준화사업(2억원)과 상품화기반구축사업(6억원), 밭작물경쟁력강화사업(4억원) 등을 통한 선별장 증축 및 복숭아 선별기 도입 등 산지유통센터 기반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두 부군수는 “농민과 농협행정이 상호소통하고 협력해 임실군 대표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협업의 정책을 통한 상생발전의 통합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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