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1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17명 늘어난 2,289명이다. 모집분야는 총26개 사업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급식도우미, 스쿨존 지킴이 등 ‘공익형’ 20개 사업 2,042명, 취약계층 지원 시설 및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2개 사업 72명, 지하철 택배, 공동작업장 등 ‘시장형’ 3개 사업 75명, 수요처 요구에 의해 관련된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해당 수요처로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1개 사업 100명이다.

참여자격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력파견형은 제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최근 6개월 이내 명함판 사진, 기초연금 수급 증빙서류(‘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한함)를 지참하고, 모집분야 별 수행기관인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여부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각 수행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개별통보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9~10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기준 월 30시간 이상(사회서비스형 월 66시간)이며, ‘공익형’ 월 27만원, ‘사회서비스형’ 월 59만원,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은 근로계약서에 따라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노하진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어르신 지원사업들을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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