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남원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금연클리닉 운영 등 적극적인 금연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2018년 흡연 등록자 1000명중 금연 성공률 43%를 달성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이동금연클리닉 80회, 흡연예방 인형극 16회,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 6,800회 등의 실적을 이루었다.

흡연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이고 일상생활에서의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소는 흡연의 폐해와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실시하여 왔다. 특히 낮 시간 동안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인, 기업체, 관공서, 등 찾아가는 이동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금연 서비스 대상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흡연자(청소년 포함)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1:1 개인 상담과 교육,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및 니코틴 검사,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등이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등록한 시점부터 추후관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금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흡연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더욱더 강화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과 재흡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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