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장수군이 국민들에게 군 발전 제안을 듣는 소통 행정을 펼친다.

장수군은 3일 지역민들의 군정참여를 활성화하고 군정전반에 관한 창의적인 제안을 채택해 반영함으로써 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 장수군 발전 제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안 내용은 ▲군민생활 편익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행정운영의 능률화 방안, ▲군정과 관련된 기술의 개발 등으로 현저한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군 세입 증대방안, ▲기타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단, ▲일반적으로 공지되었거나 사용 또는 이용되고 있는 것, ▲특허권·실용신안권·의장권을 취득하였거나 공무원 제안제도 등 기존의 제도에 의해 이미 채택되었거나 그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현재뿐만 아니라 장래에 있어서도 실제로 그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 ▲제안의 실시 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소요·새로운 문제점 발생 등으로 개선효과가 크지 않은 것, ▲그 내용이 단순히 법령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를 요구하는 것이거나,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비판·건의 또는 불만의 표시에 불과한 것 등은 제한된다.

제안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군 기획조정실, 각 읍·면 사무소, 군 홈페이지 소통참여 국민제안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체택된 제안(1제안당)의 경우 금상 100만원 상당, 은상 70만원 상당, 동상 50만원 상당, 장려상 30만원 상당의 시상금품이 주어진다.

박현식 실장은 “창의적인 군 발전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국민 발전 제안을 모집한다”며 “살기 좋은 장수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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