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전주시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주지역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이상기후 등 농업과 농촌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현안과 새해 달라지는 제도, 전주시 농업정책 안내 등 농업인이 알아야 할 공통과제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농분야별로는 △식량작물(벼, 콩, 감자) 안정생산 기술 △채소분야(마늘, 양파, 병해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과수분야(배) 신품종 소개 등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치매·금연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농업인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