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은 생물테러 등 고위험병원체 진단을 위한 ‘생물안전 연구시설(3등급)’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시설은 총 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보건환경연구원 내 연면적 1,866㎡,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됐다.

주요 시설은 생물안전 실험실, 감염병 및 식품전문 실험실, 사무실 등이 구축됐다.

생물안전 연구시설은 해외유입 신변종 감염병, 생물테러 의심병원체 발생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특수밀폐실험실(BL3)은 실험자 및 외부환경의 오염을 막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조장치를 갖춘 시설이다.

황인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물테러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유통식품 등에 대한 검사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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