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2019년 새해 시작부터 원주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순풍이 불고 있다.

먼저, 1월 12일(토)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중국 치파오 패션쇼 연계 한·중 전통문화 교류 행사」에는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 500명이 원주시를 방문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유치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 500명과 원주시 참가자 100명 등 총 600여 명이 전통한지를 활용한 ‘한지한복’과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재로 양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치파오 협회는 1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협회로서 전 세계 800여 개의 분회를 갖고 있다.

또한, 오는 1월 29일(화) 백운아트홀에서는 원주시가 체류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열린다.

중국 사천성 지역 청소년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양국의 전통무용과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며 상호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치파오협회 및 사천성 중국 문화교류단 모두 원주시에 체류하는 동안 한지테마파크 및 소금산 출렁다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원주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노인 및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총 54회 진행해 7,7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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