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전라북도는 최근 대구에서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을 위해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어 전염성이 높은 만큼 의심환자가 발생한 경우 홍역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와 협조하여 환자감시를 강화하고, 의심증상자 격리 조치 및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하여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하여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여 줄 것과 발열, 발진, 기침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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