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지난 8일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정읍시보훈회관에서 2019년 보훈단체 운영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보훈단체장 간담회가 있었다.

정읍시는 9개의 법정 보훈단체와 1개의 비법정 보훈단체에 5,4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있으며, 각각의 보훈단체는 회원 간의 친목과 사회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을 교부받는 9개 보훈단체장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단체 운영비의 효율적인 집행 및 정산 기준에 대한 교육과 단체 간 협의 토의, 건의사항 청취 등 보훈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보훈단체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리증진을 위해 보훈단체가 앞장서도록 할 것이며, 2019년 운영비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여 보훈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는 국가유공자의 애국·희생정신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9년 보훈단체의 운영비를 20% 인상했다.”고 밝히며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수당을 전국평균 수준인 8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대상자 확대를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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