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신다영 기자] 햇살론은 저신용 등급, 저소득층의 서민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 2금융권 대출로 밀려나 고금리로 가계 부채에 부담이 되는 것을 지원 하기 위해 2010년 7월 부터 출시된 정부 지원을 통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민 대출이다. 햇살론은 연7~9%대로 최대 3천만원까지 서민에 공급되고 있으며 대출 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개인 신용 등급이 6등급 이하 일 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및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 조건을 보면 현 직장에서 재직3개월 이상 근무해야 하며 4대보험 미가입이 되어있더라도 3개월 소득증빙만 가능하면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에 해당이 된다. 하지만 연체에 관해 민감한 부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이력이 없어야 한다.

햇살론 자금지원 종류는 사업운영자금 대출, 창업자금 대출, 대환자금 대출, 생계자금 대출, 주거자금 대출이며 각 자금 지원용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와 대출자격에 차이가 있다. 햇살론 신청이 가능한 은행을 알아보려면 햇살론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을 검색해서 알아볼 수 있다.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과 그에 필요한 준비 서류는 근로자라면 재직증명서 및 근로소득확인 서류, 일용근로자라면 근로계약,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사본, 급여통장 거래내역 조회표 원본 등, 자영업자면 사업자등록증, 무등록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농림어업인은 농지원부, 영농확인서, 어선원부등이 있다. 

햇살론 운영자금 대출은 본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상 운영중인 자영업자의 제품·반제품·원재료 등의 구입자금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기존 사업자 중에서 신용등급6등급 이하이거나, 기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에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까지이며 프리랜서이거나 무등록 사업자의 경우 대출한도가 별도 적용된다.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되며 신용한도 6등급이상 1,500만원 , 7등급 1,200만원, 8등급 900만원, 9등급이하 600만원 이다.

햇살론 주거자금 대출은 취약계층 자립자금 지원 대상* 중 전용면적 85㎡ 이하 및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수도권은 3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자중 신용등급6등급 이하, 차상위 계층 및 기초수급자,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은 임차보증금의 80%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한도가 적용 된다

햇살론의 경우 지점방문 없이도 빠르게 가조회 및 신청서류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취급은행이 있으므로 지점방문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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