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고덕비즈밸리(고덕동 345번지 일대)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동부권의 새로운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하는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 사업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명인 ‘고덕’과 사업유통이라는 뜻을 지닌 ‘비즈니스’, 단지의 의미인 ‘밸리’가 합성된 고덕비즈밸리는 상업유통문화R&D 기능이 융복합된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강동구의 비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34,523㎡ 규모의 업무단지에 150여 개 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족기능시설과 유통판매시설, 상업시설, 공공청사 용지 등으로 구성되는 고덕비즈밸리는 개발 콘셉트에 따라 쇼핑센터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문화유통산업단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고루 입주한 업무단지,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용지공급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차 진행 결과 6개 기업이 선정되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현재 3차 용지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4~5차 용지공급을 진행하여 자족기능시설(업무시설)용지에 대한 용지공급은 2019년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케아 등 유통복합쇼핑몰이 입주를 희망하는 유통판매시설용지의 경우 2019년 상반기에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직접 용지를 공급하게 되며, 하반기에 입주기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입주 확정 기업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공적 공간 제공 등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구민 취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부터 기업별로 착공을 시작해 2022년 준공되는 고덕비즈밸리는 향후 도시 전체의 랜드마크이자 자족능력을 갖춘 경제도시의 중심지로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