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최근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 되어 노후가 길어지면서 발생되는 고액의 의료비 문제로 인해 노년층의 생존에 위협을 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의료비 중 비급여 항목인 MRI, CI,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의 비용이 꽤 높기 때문에 노후 의료비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라도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실비보험은 지출한 의료비의 80~90% 까지를 돌려 받을 수 있는데, MRI 촬영, CT 촬영 등 비용이 높은 검사비용부터 암, 뇌졸증 등 중요 질병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장기기증자 의료비 보상범위 명확화와 여성형 유방증 관련 지방흡입술 보상, 비기질성 수면장애 보상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실비보험 보험료는 가입자의 나이와 보장 기간 그리고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0~30대는 2만원선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40대 이상이 되면 보험료가 오르면서 가입 내용 또한 제한이 될 수 있으므로 나중으로 미루기 보다는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만기환급형은 환급금이 적립되면서 보험료가 올라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반면 순수보장형은 매달 보험료를 낮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는 남녀구분 없이 암이다. 그러므로 암에 대해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지는 노후 준비와 직결된다. 암보험은 암진단비, 암수술비, 암치료비 같은 큰돈 마련이 가능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하여 치료비에 대한 걱정이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에 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실비보험비교사이트에서는 의료실비보험, 암보험, 운전자보험, 치아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보험사별로 주 계약과 특약 구성이 다를 수 있고, 자기 부담금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발생하므로 여러 개의 보험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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