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권오규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폭행 혐의를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의 경찰 소환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경찰이 폭행 의혹이 불거졌던 주점 내부의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cctv는 그간 '존재하지 않았다'고 알려졌지만, 경찰은 '확보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당장 손석희 cctv를 통해 폭행인지, 아니면 살짝 의견충돌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폭행으로 볼수 없는 밀림 정도인지도 구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손석희 cctv가 공개되기 전까지, 프리랜서 김씨는 '전치 3주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전치 3주 부상이라면 심각한 신체적 훼손을 당한 것인데, cctv가 이를 증명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테리는 여전하다. 왜 갑자기 손석희 cctv가 등장했는지에 대한 의혹. 그간 이 방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라졌던 cctv가 어떻게 수면 위로 떠올랐는지,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손석희 씨 수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