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권오규 기자] 정한용이 13일 오후 방송된 '종편' 마이웨이에 출연, '딸'을 폐렴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아픈 과거지사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정한용은 그러면서 딸을 먼저 떠나 보내야 했던 고통스러운 삶을 언급하고 회상하며 '미안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정한용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딸에 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렸고,  첫째 딸을 생후 6개월 만에 폐렴으로 먼저 떠나 보낸 사연으로 끝내 고개를 숙였다.

정 씨는 이에 대해 '그 이후 본능적으로 자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1979년 동양방송을 통해 무대 위에 오르기 시작한 그는 1980년 드라마 욕망을 통해 장미희와 손을 잡으면서 높은 시청률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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