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쌀쌀한 꽃샘추위 속에도 고창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고창군(군수 유기상)에 따르면 이달 중 고창읍 월곡 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고창군 로컬JOB센터’를 열어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컬JOB센터’는 농촌지역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군과 기업체, 군민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나눔프로젝트, 취업박람회, 고인돌일자리창출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취약계층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대학생일자리사업, 청년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북도내 일자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열의를 인정받았다. 군은 우수 인센티브(5000만원 상당)를 기존 공공근로사업 등에 투입해 새로운 사업장을 발굴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적재적소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로컬JOB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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