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목사,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3.1절 100주년 특별기도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중랑구교구협의회(회장 이성주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1운동으로 희생된 선열들을 기리고 그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당시 3.1운동을 주도했던 기독교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되었다.

22일 당일에는 1부 행사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리공원과 관련한 책‘그와 나 사이를 걷다’의 저자 김영식 작가의 특별초청 회고사 시간이 마련되며, 2부에서는 기념예배, 3부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중랑구 교구협의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관내 중·고교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33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990만원이 전달될 것이다.

중랑구교구협의회 이성주 회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민족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한 시간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과거 기독교의 정신을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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